일상/삶

부익부 빈익빈

삼백 2023. 4. 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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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홍수가 나면 누가 먼저 희생될 것인가?

전쟁이 나면 누가 먼저 희생될 것인가?

 

그런데 사람들은 말한다.

전쟁이 나서 한번 싹 엎어야 한다고....

그 사람은 자신이 살아남을 줄 안다.

지진이 나도 자신만은 살아남으리라 착각하는 것이 인간이다.

현재 불만족 하는 자들은 세상이 엎어지면 앞으로 더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줄 알고 있지만 우리가 쉽게 생각해 볼 것이 바로 홍수효과이다.

 

키가 작은 사람부터 죽게 되고 키가 큰 사람도 힘들어지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

홍수가 나면 가장 먼저 희생되는 것은 약자들이다.

키가 큰 사람이 키 작은 사람을 도와주면 되겠지만 자신도 힘든데 가족이 아닌이상 도와줄 의향이 있을까?

명심해라!

IMF때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었다.

부익부빈익빈

몇몇 부자들이 말하길

 

부자들이 자발적으로 가난한 자를 돕게 해야지 강제로 뺏어어야 되겠냐고 하는데..

당신들도 별로 돕고 싶은 생각 없지 않아??

기업에서 돕는 경우는 CEO의 경영철학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에 마케팅인 경우다.

그렇다고 불쌍한 사람들 꼭 도와야 하냐에 대해 그리 의무감 없는게 그게 사람 마음이다.

그러나 가난한 자를 돕지 않는 부자를 비판 할 수는 없다.

그들은 정상이고 부자들 중에 가난한 자를 돕는 사람이 대단한 것이다.

부자들은 무조건 어려운 곳에 기부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도 웃기다.

때로는 도와도 욕먹는다.

좋은일 하고 욕먹는 중 ????

과연... 여기 악플단 인간들 중에 너넨 100원이라도 코로나를 해결하기 위해 기부해봤을까?

그나마 약자를 돕는 것은 어느정도 여유가 되는 사람이다.

​그럼 구글로 팩트를 체크해보자!

부자 100명 중산층 100명 저소득층 100명이 있다.

이들 중에서 누가 아프리카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돈을?

아니아니..

돈 보다는 관심을 줄까?

돈 액수로 따지면 당연히 부자들이 많이 내겠지.

액수보다는 약자에 대한 관심도로 따지는 것이 맞을 듯하다.

자선, 로렉스, 포르쉐

재미있는 점은 로렉스와 포르쉐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시기가 비슷할 때가 있다.

여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비슷한 시기에 돈을 번다는 것이다.

와우! 캘리포니아!!

저기 상위 state들이 로렉스를 많이 살까?

로렉스는 역시 뉴욕, 플로리다,네바다, 캘리포니아, 텍사스에서 관심도가 높다.

저기 조그마한 섬은 하와이다.

로렉스에 관심많은 곳은 포르쉐에도 관심이 많다.

원래 돈이라고 하면 차가운 이미지 인데

돈 많은 사람들은 냉혈한일까?

자선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했을때 돈의 속성이 꼭 차갑지만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포기할 수 없어 donation으로 검색을 해봤다.

음영이 좀 달라진 것 같긴한데

진한 부분만 보지말고 위에서 부터 연한 음영의 부분을 다시 한번 보자.

아마 몇몇 주들은 로렉스와 포르쉐에 관심이 없는 만큼 자선이나 기부에 관심도 없다.

주의할 점은 구글트렌드로 간단히 검색해 본것이 돈과 남을 돕는 마음이 꼭 상관관계를 갖는 다는 과학적 근거는 아니지만 통계적으로는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음을 조금은 알 수 있다.

요즘 넷플릭스 설국열차를 보고 있는데 1등급 사람들을 보면 이기적이고 왠지 가식적일 것이라는 생각은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전세계에 있다.

맨 뒤쪽 사람들은 왠지 정감있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

다른 사람 잘되는 것을 배아파하는 것이 한국인의 특성이 아니라 그냥 인간의 본성이다.

하멜표류기인가? 조선에 억류되서 고생하다가 탈출했던 서양인이 조선 욕하는게 그리도 진실이고 한국을 그리 까야 하는가? 누워서 침뱉기..

모던패밀리

 

모던패밀리에서 클레어가 예전 직장동료를 만났었는데 자신이 주부로 찌들어있는 동안 자신의 동료는 승진하는 전화를 받는 장면이 있었다. 클레어는 축하한다고 말했지만 사실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영어 속담에도 "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와 같이 남의 떡이 커보이는 것은 한국인의 속성이 아니라 인간의 속성이다.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어쨋든 포르쉐에 관심도와 자선이나 기부에 대한 관심도가 비슷한 지역에서 나오고 비슷한 지역에서 관심이 없다는 것은 놀랄것도 없다.

내가 배가 따뜻해야 남도 돌볼 수 있는 것이고 사막에서 내가 마실물이 충분해야 옆사람한테 양보도 할 수 있다고 본다.

최근 많은 사회현상들을 보면서 계층의 사다리가 끊어짐을 느낀다.

아마 이 말은 30년전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때도 들었던 말이다.

다만 그 차이가 가속화되는 것은 확실하다.

파이가 커질수록 감내해야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그 만큼 큰 희생이 따른다.

그리고 그만큼 희생을 할 수 없는 영역에서 빈부의 격차는 더욱 커지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그냥 빨리 계층이 나눠지고 특정지역에 특정사람들이 살고 끼리끼리 편하게 살고싶다는 글을 보았다.

 

부자들끼리 울타리 치고 살면 그게 좋은가???

디트로이트나 시카고 같은 곳에서 밤에 빈민가까지 갈필요도 없이 조금만 어둑한 곳은 위험한 곳이라고 주의를 여러번 들었다. 총맞는다고....

우리나라가 앞으로 다문화로 변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현재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거주한다는 경기도 xx지역은 많은사람들이 기피하고 있다. 그리고 그로인해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https://www.bbc.com/korean/news-45267244

 

https://www.bbc.com/korean/news-45267244

 

https://www.bbc.com/korean/news-45267244

 

https://www.bbc.com/korean/news-45267244

 

https://www.bbc.com/korean/news-45267244
 

 

https://www.bbc.com/korean/news-45267244

 

https://www.bbc.com/korean/news-45267244

 

https://www.bbc.com/korean/news-45267244

 

https://www.bbc.com/korean/news-45267244

위의 사진들은 남아공, 인도, 멕시코의 사진이다.

난 한국의 미래가 위의 사진과 같이 되길 바라지 않는다.

우리 아이가, 나의 자손들이 킥보드를 타고 아무동네나 돌아다녀도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

그러한 의미에서 어쩌면 우리가 어느정도의 세금으로 그들에게 자녀에 한해서 교육도 시키고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게, 사람답게 살게해주는 것이 이런측면에서 괜찮다고 본다.

2020년 나의 눈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은 점점 분열로 가고 있다.

무주택자, 유주택자, 다주택자

가진자, 없는자

임차인, 임대인

의대정원을 통한 진보와 보수의 대결

이와 함께 빈익빈부익부도 가속화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하여금 그 간격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

돈은 풀리는데 갈곳은 없고 안전한 곳으로 가다보니 부동산으로 쏠리고

여기저기 망해간다지만 살아남는 곳이 앞으로 승자독식을 할 것이다.

내 가족중에 억대연봉의 강사분이 계시다.

"형님 요즘 어렵겠네요?"

"아니.. 꼭 그러진 않아. 주변 학원들이 망하니까 오히려 우리쪽으로 흡수되고 있어"

잠수를 했을때 처음 30초 정도는 누구나 참을 수 있지만

2분, 3분 후에 살아남는 자가 보트위에 음식을 모두 차지할 것이다.

그리고 최근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 after 코로나가 아닌 with 코로나 이다.

with 코로나 시대에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


2020. 8. 29.기록

 

어쩌면..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도 있겠다.

지금은 단순히 경제적 위치의 양극화뿐만 아니라 생각의 양극화가 이루어 지고 있다.

그 생각의 양극화는 빈익빈부익부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고 계속해서 악순환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그 중간중간에 어떠한 절충사건이 벌어질 수도 있지만 양극화라는 방향성은 멈추긴 힘들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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