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구매했다.

180만원 가까이 되는 제품임으로 신중하게 몇일동안 다나와를 돌아다녔다.
컴터 고를때는 다나와를 피할수 없구나...
여기는 내가 주식을 하기 전부터 원래 좋아하던 사이트다.
어쨋든 난생 처음으로 msi 놋북을 구입했다.
난생 처음 17인치 ㄷㄷㄷ (생각보다 무겁지 않음.)
난생 처음 할부를 해봤다.(22개월 무이자 할부)
MSI GP75 Leopard 9SD 얼티밋파워팩프로
인텔 i7 9750H
17.3 FHD 144Hz
HM370
GTX 1660 Ti (그래픽카드 고르는데 가장 시간을 많이 썼다.)
32RAM 으로 업글
512ssd, 2T HDD
마음 같아서는 rtx2070을 사고 싶었으나
발열문제와 한국에 있는 놋북 rtx시리즈의 경우 그래픽카드가 다운그레이드 되어 있다.
rtx max-q 같은...(삼성이나 dell의 경우 이렇게 많이 되어 있음)

처음 msi노트북 박스

포장 되어있던 모습
생각하던 데로 포장이 되어있다.
다 비슷비슷하지~

msi 간지 좔좔~

15인치와는 느낌이 다르다.

게이밍 노트북 간지 좔좔~ 멋있다~!!!
15인치와 크기 비교? ㅎㅎ
원래 가지고 있던 15인치 삼성노트북5

이번에 구입한 msi 노트북

분명 좀 더 커졌다. 예전에는 f1누르려면 금방 갔는데 이제는 0.001초 더 움직여야 한다.
뭔가 잘못 누르는 경우가 있는데
방향키와 숫자 비번 누를때다.
숫자야 그렇다 치고 방향키는 살짝 아쉽다.
어쨋든 몇일 사용중인데 지금까지는 완전 대만족!!!

화면도 크고 led키보드를 보니 게임할 맛이 난다. ㅎㅎㅎ
(많이 하는 것은 아니라 롤 허접입니다^^;; 마이로 정글돌다가 죽어요 ㅠㅠ)
지금까지 영상편집을 베가스로 하다가 이번 놋북부터 프리미어로 갈아탈려고 계획해서
아무래도 영상을 배우는 기간이 필요하다 보니 업로드가 늦어질 듯하다.
램 32기가로 업글한 가장 큰 이유가 영상편집이고 이 놋북을 구매한 이유도 그러하니
영상편집때 렌더링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기대가 된다.
자...... 아마 컴터에 취미가 없는 사람들은 이게 뭔소린가 할것이다.
그래.. 컴터 얘기는 여기까지...
샤이재팬??
난 일본제품을 사용한다.
위에 제목은 샤이 재팬이지만 난 샤이 재팬이 아니고 대놓고 일본 제품을 사용한다.
일본과 관계가 틀어지고 내가 구입하거나 사용한 일본 제품은...
1. 소니 WH-1000XM3 (아이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사실 미국 BOSS 노이즈캔슬링 헤드폰과 많은 고민을 했다.
가격이 만만치 않기에 유튜버 리뷰들 살펴보고 매장가서 직접 사용해보고 귀에 써보고 마지막 승자는 소니 였다.
가계부를 보니
중고나라에서 A급
9월 18일 27만원 주고 샀다.
(열어 봤는데 새거인줄... 손때도 안묻음 ㄷㄷㄷ 모든것이 새것)
2. 소니 4K 캠코더

이건 내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애들이 카메라가 필요해서 장바구니에 담아보라고 했다.
예산이 140만원 정도 책정되었다.
"소니.. 일본껀데 딴건 없었어?"
"저희도 한번 다른거 없나 봤거든요.
근데 원래 쓰던것도 소니꺼구 저희 원래 가지고 있던거 호환되고
저희가 원하는 조건 다 갖춘게 소니밖에 없더라구요."
"글치? 소니가 진짜 무서운 회사다. 나도 얼마전 소니꺼 샀어. 어쩔수 없더라."
한 1년 전인가?
XXX님의 블로그에 소니가 관심목록이라고 적었던 적이 있는데(기억나시나요? ㅎㅎ)

자세히 알아보진 않았는데
미국, 일본 두 시장 모두에 상장되어있는듯 하다.
마치 알리바바가 미국과 홍콩시장 모두 상장되어있듯이...
3. 넷플릭스 컨텐츠
1) 격투맨 바키

2) 켄간 아슈라

3) 원펀맨

4) 베르세르크

이유는???
그냥 재미 있어서...
진격의 거인과 에반게리온은 안보는 중이고 앞으로도 가능하면 안볼 생각이다.
이유는... 그 작가들 때문이지....
But
나는 몇년간 유니클로 매장을 가지 않았다.
아니.. 간적은 있어도 옷을 산 적이 거의 없다.
유니클로는 꼭 가야 할 경우는 바지를 사야하는데 테이퍼드 핏에 스판 재질이 필요할 경우이다.
(나의 최애 브랜드는 Andew 이다. 핏과 재질 모두 굿굿)
그것이 아니라면 절대 never ever ever 안간다.
무료로 옷을 주든 할인행사를 하든.. 무조건 안갔다.
이번 불매운동 사건이 있기 전부터 난 원래 안갔다.
집에 빔프로젝트가 있는데 히타치 제품이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히타치도 일제시대때 강제징용에 참여했던 기업이라는 말을 듣고서
그 이후로 전혀 쳐다보지도 않는다.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는데
"선택적 불매운동?"
이게 맞나?
즉, 불가피하거나 어쩔수 없는 선택지의 경우 일본제품을 구매 및 이용한다.
일제시대 전범기업은 가능한 피한다.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일본의 역사관에 대해서 비판한다.
나의 애국심은 딱 여기 까지이다.
난 유니클로 히트태그가 단 한벌도 없다.
그 전부터 산적이 없다는 얘기다.
와이프가 예전에 자꾸 히트태그 살려고 해서 BYC가라고 뜯어 말리긴 했으나
BYC 비싸더라.... 그래서 어쩔수 없었다.(가정의 평화가 더 중요하지 않은가?)
다행히 요즘엔 안간다.
그렇다.. 나의 애국심은 딱 여기 까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아사히나 사포로 맥주를 일부러 사먹고
인증샷 찍거나 옷을 공짜로 준다고 길게 줄을선 것을 보면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그렇다.. 딱 우리 수준이다.
궁금하다.
집에 아주 귀하고 소중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재가 있다고 치자(예를들어 도자기 or 그림)
미쯔비시 회장이 와서 우리 집에 있는 고려청자를 30억에 사고 싶다고 한다.
팔까? 말까?
조선 DNA??
두 가지 물어보자.
1. 한국사람은 남이 잘되는 꼴을 못본다.
2. 한국사람은 편가르치를 좋아한다. 붕당정치 좋아한다.
위의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난 YES라고 답한다.
그럼 다른 질문을 해보자
1. 한국사람만 남이 잘되는 꼴을 못볼까?
2. 편가르기하는 것은 한국사람만 그럴까?
우선 1번 질문에 대해 답하자면...
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
jealousy,
envy
이런 표현들은 왜 존재하는 것일까?
https://femiwiki.com/w/%EC%B9%B4%ED%91%B8%EC%B9%9C_%EC%9B%90%EC%88%AD%EC%9D%B4_%EC%8B%A4%ED%97%98
카푸친 원숭이 실험 - 페미위키
척추동물을 연구하는 [[영장류학|영장류학자]인 프란스 드발(Frans B. M. de Waal)과 세라 브로스넌(Sarah F. Brosnan)이 카푸친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공정성에 대한 연구이자 2003년 네이처에 실린 논
femiwiki.com
인터넷에 원숭이 오이, 포도 실험 검색하면 관련 영상들도 나온다.
질투하는 것(or 부당하다고 느끼는 것)은
인간 이전에 영장류가 느끼는 감정이다.
원펀맨을 보면 원펀맨이 잘되는 꼴이 보기 싫어 딴지 거는 히어로들이 있는가 하면
성경에도 예수님을 질투하여 바리세인들과 세리, 서기관들은 계속하여 모략을 짠다.
2번 질문에 대한 답변

이런 영어 단어가 존재한다는 자체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당이란 것은 전세계에 존재해왔고 아주 당연한 것이다.
임진왜란 이전에 동인과 서인이 일본을 살피러 간 유명한 일화가 있다.
통신사 중 정사는 서인인 황윤길이었고,부사는 동인인 김성일이었다.
어전 회의에서 정사 황윤길은,
"앞으로 반드시 병화가 있을 것이옵니다"라고 일본의 침략을 예고했으나,
부사 김성일은 "전혀 그러한 조짐은 없었사옵니다"라고 상반된 대답을 했고,토요토미 히데요시의인상을 묻는 선조의 질문에도
황윤길은 눈에 광채가 있고 담략이 남달라 보였다고 하였고,
김성일은 눈이 쥐와 같고 생김새는 원숭이와같으니 두려울 것이 못 된다고 다르게 대답했다.
진짜 팩트는 알수 없지만 동인측에서 단순히 서인의 반대로 말했다고 하는 일이 있는데
(지금도 뭐... 다를 것 없지..)
이게 꼭 조선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몇몇 사람들 중에 한국을 까고 조센징 거리며 욕하는 닝겐들이 가끔 보이는데
아무리 봐도 누워서 침뱉기가 아닌가?
그냥 너가 너희 가족 욕하는 거랑 무엇이 다르단 말이냐??
물론 발전을 위한 비판은 좋지만 이런 닝겐들은 참....
일제 시대때 조선을 비하하기 위해
일본은 역사속에서 팩트지만 많은 안좋은 예시들을 강조해 왔다.
(혹은 팩트가 아니라도 팩트가 조금만 들어가면 전체가 팩트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런 안좋은 예시들을 가져와서 같은 민족을 까며 들먹거리는게 이해가 안간다.
하멜표류기에 조선이 나오는데
하멜은 기본적으로 조선을 벗어나고 싶었지만 잡혀있었다.
그러다가 탈출했는데 당연히 조선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다.
물론 그의 말은 팩트가 있지만 어떤 감정으로 썼느냐는 당연히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나와 동생이 교회를 갔다가 나오고서
"난 오늘 내 삶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은혜 많이 받았어."
"교회는 아무리 봐도 세뇌시키는 경향이 강해. 내가 왜 그렇게 생각해야 되지?"
이렇게 말이 달랐다.
둘다 틀린 말은 아니지 않은가?
난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기에 교회의 단점을 잘 알고 있다.
교회나 일반 사회나 다를 것이 없고
교회 사람이나 일반 사람이나 다를 것 없고
돈을 중요시 여기는 것은 맞는데 왜 사람들한테는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지 모르겠고...
점심 먹으려고 자리 맡았는데 밥 떠서 오니 위에 있던 밑반찬들은 누가 가져 갔는지?
사람있는거 뻔히 알텐데...
그래.. 할말은 많다.
그러나 누워서 침뱉기 할 필요 없고
내가 그 구성원이니 그냥 내가 잘하면 되는 것이다.
질투하고 무식하고 이기적인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까면 되는 것이지
한국사람이 이런 특징이 있다고, 원래 한국은 이런 부류라고
조선DNA까면서 반성이 아닌 그냥 무시하고 비판하는 발언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나 역시 한국 욕을 할때가 있긴 하다. 욕이 나오는걸... ㅠㅠ)
나라가 쉽게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은 어느정도 팩트라 생각한다.


19세기나 21세기나 국가에 도둑놈이 사라지질 않네...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
이글의 마무리는 떠나간 친구로....


하루만에 판매완료!!(용인에서 퀵으로 사가심 ㄷㄷㄷ)
잘가라 친구야~! 그 동안 고생했다!!
잠깐 든 생각인데
저 사각형 노트북도 정이 드는데
미래에 로봇친구, 가정부, 애완견, 인형 등등이 나오면 하나의 인격체로 여겨질 가능성이 크고
단순히 AS수준을 넘어 그에 맞는 직업들이 넘쳐날 것이다.
(일본에는 로봇애완견 장래식이 있다지...)
궁금하네...
내가.. 당신이랑 같이 다니는(집에 같이 사는) 아이유 닮은 AI로봇의
(로봇인지 인지한 상태에서 장난으로) 엉덩이를 만졌다.
"Are you angry?"
2019. 12. 3. 기록
노트북 아직도 사용중이다.
3년이 지났으니 슬슬 팔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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