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매매에서 비록 돈을 잃었지만...
2018년 미국 주식을 시작한 것은 정말 올해 최고의 행운 중 행운이었다.
내가 누군가에게
"빌라 1억에 매수해서 월 50정도 받고 있어" 라고 하면 보통 반응이
"오~ 괜찮네~"
그런데
"주식 천만원에서 월 5만원 정도 받고 있어" 라고 하면 보통 반응이 (실제 겪었음)
"됐다. 그걸로 뭐할려고?"
내가 아버지께
"아버지, 원룸 1억에 매수해서 월 50정도 나오면 어때요?" 라고 하면
"뭐 그정도면 연 600이니까 나쁘지 않지."
라고 하신다.
근데
"아버지, 제가 주식으로 매달 일정금액 넣는 걸로 월 4~5% 정도 수익나게 해드릴게요."라고 했다가..
"내가 니 주식하지 말랬지! 빨리 안그만두냐! 느그 그 이모부랑 삼촌 모르냐? 아빠친구 20년 주식했는데 올해 3억 잃었다더라! 당장 때려쳐라!"
이런 반응이다. (가끔 주식 20년 하셨다는 아버지 친구를 만나보고 싶다.)

어른들을 설득하기란 만만치가 않다.
외가집이 몇몇 친척이 주식으로 돈을 많이 잃었기에 어머니께는 주식의 "주" 자도 꺼내고 있지 않다.
(내가 알기로 2001년 닷컴버블때 였던 걸로 안다.)
아마 주식한다고 하면

김치싸대기 맞을수도 있다 ㅋㅋㅋㅋ
2018년 배당킹은 AT&T이다.
2위는 크래프트하인즈이고
내가 가장 처음 매수한 스타벅스도 열심히 일해주었다.(많이 올라서 매도했지만 화이자와 함께 다시 매수 예정)
달 별로 살펴보니 10월에 배당주들이 얼마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번에 애브비(ABBV) 를 매수한 이유도 10월에 배당금을 올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
2019년 배당 목표는 월 100달러 이상으로 하고 있다.
이게 가능할려면 가장 한국주식이 잘되서 팔고 미국 배당주로 넣는 방법이 가장 유력하다.
말하자면 복잡하지만 올해 돈이 나갈일이 있어서 추가 입금하기엔 빡빡한 감이 있다.
아마 현금을 꾸준히 넣을 수 있었다면 올해 월 200달러정도는 목표로 할수 있었을 텐데 ㅠㅠ
배당금 정리를 마치기 전에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이 있다.

왜냐면 내 계좌에서 진정한 배당킹은 아무도 모르게 숨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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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 현재 184주가 있음으로 12/31 배당이 64900원 정도 나올 예정이다.
더해보면 261,724 원이다.
달러로 보수적으로 계산하면 230달러 정도다.

한국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말고 솔직히 자신있게 매수할 수 있는게 몇가지나 되겠는가?
그래... 삼성전자는 지금-16% 지만 하락한다고 해도 배당으로 버티기 좋은 종목인듯하다.
나머지 한국 배당금은 미미해서 계산하지 않겠다.
올해 한국과 미국계좌를 합해서 달러로 환산하면 총 436달러이다.
내년에는 과연 어떤 성과가 나올까? 최소한 지금보다는 많은 배당금을 받고 싶다.
그리고 내 주변 주식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매매에만 집착하지 말고 배당이라는 좋은 시스템을 잘 활용했으면 한다.

우리가 어떤 민족 입니까!!!???
우린 배당의 민족이다!!
2018년 12월 31일 기록
나중에 분산투자용으로 리얼티 인컴에 발을 들여놓는 것도 괜찮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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