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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교육 7

코로나 이후? 짝퉁은 진퉁을 이기지 못한다. / 모두들 투표 하셨죠? ^^

인간의 문명이 가장 발전한 시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전쟁때이다. ​ 생존이 걸려있는 만큼 모두가 치열하게 싸웠고 서로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했다. ​ 이번 코로나 사태의 경우 역시 인간의 생존이 (약간은)걸려있기에 재미있는 변화들이 많았다. ​ 가장 핫한 단어중 하나는 언택트이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달라진다는 글들이 쏟아지는데 난 전혀 다른 글을 써볼까 한다. 언택트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 사람들은 그렇게 참더니 결국 튀어나온다. 서로 서로를 컨택트하고 싶어한다. ​ 변화하는 것이 있으면 변화하지 않는 것도 있다. 변화하기 힘든, 대체가 힘든 것도 있다. ​ 교육에서의 변화는 매우 흥미로웠다. 젊은 선생님들은 갑자기 유튜버가 되어간다. ​ 친구들이 인강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한다. ​ 4차..

일상/교육 2022.10.13

영어 수학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나요? 영어 잘하는 방법 / 수학 잘하는 방법

이 글을 단순히 영어 수학 잘하는 방법으로 시작했지만 끝에 가서는 대한민국의 엄마 아빠들에게 교육에 대해 큰 물음표를 던질 듯 하다. ​ 현재 나의 직업이 어짜피 다 드러난 상황에 이 일을 그만두기 전, ​ 아직 교육쪽에 대해 나름 전문가라 생각하고 경력과 교육자로서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때 생각을 기록해보자. ​ 영어 잘하는 방법 우선 나의 전공인 영어의 경우 ​ "어떻게 영어를 잘할 수 있나요?" 의 질문에 대해서 ​ 첫째는.. "저도 영어를 못합니다. ㅋㅋㅋ" ​ 둘째는.. "영어를 잘하는 방법은 알고 있습니다." ​ 물론 목표가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다. 1. 목표에 따른 분류​ 1) 수능 성적 2) 내신성적(수능 시험 잘 치는 것과 내신은 다르다. 물론 교집합인 경우가 크지만...) 3) 토익(or..

일상/교육 2022.07.22

안타까웠던 엄마, 아들간의 대화

주말에 아들과 스타필드에 갔다. 고양스타필드는 좋은 입지를 만들어준 엄청난 곳이다. 삼송역 주변이 삼송역 만으로 올라갈 그 이상의 역할을 해줬다고 해야 하나? ​ 처음으로 아들과 버스에 도전하였다. ​ 다행히 기사님과 몇몇 분들이 친절하게 도와주셔 아기도 버스에 잘 타고 나 역시 아기가방과 유모차를 버스에 가지고 올라갔다. ​ 아직 삽도 안뜬 3기 신도시 창릉지구를 지나고 있을 때였다. ​ 아들은 처음 버스를 타서 신기한지 밖에도 보고 낯선 사람들이 많아서 조용히 나한테 기대어 가고 있었다. 곳곳에 개발조합이 어쩌구 하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 내 뒷좌석에는 (중3? 고1?)아들과 엄마가 타고 있다. 아들은 폰으로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다. ​ 대화를 듣고 싶지는 않았지만 뒷자리라 들리는 것을 어찌하는가..

일상/교육 2022.07.20

아빠의 육아 / 우리 아이 영어교육 / 영어 잘하는 방법

블로그 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 글 하나에 몇시간 걸릴터인데.. 어찌 이렇게 빨리 많은 글들을 쓰는 걸까? ​ 나의 경우에 평일에는 7시~10시 육아 주말 종일 육아 토요일 와이프 출근, 일요일 내가 교회 애기 데려가서 집에 4시에 오고 청소하고 애기 저녁 먹이면 또 10시... 장담컨데 내 주변에서 내가 육아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다. ​ 시간 만들기가 쉽지 않다. ㅠㅠ ​ 주말에는 아이와 일이 있어서 단 둘이 먼곳을 좀 다녀왔다. ​ 근데 옷을 잘못 입었다. 청청 ㅠㅠ & 아들과 나이키 에어포스 커플신발 역시.. 청청은 아무나 입는 것이 아니다. ㅠㅠ ​ 아들은 공항에서 사나이 흉내를 뿜뿜한다. 반팔로 갈아입히려는데 벗은 다음에 입지를 않는다. 남자는 상의 탈의!! 윗통 벗고..

일상/교육 2022.06.25

초보 아빠의 육아원칙 간단 기록 (현재 25개월)(feat. 여보 미안하구려)

5월 중순이 되어 4월 주식매매일지를 쓴다니... 바쁘다는 핑계 밖에.. 육아라는 핑계를 적어보자 ​ 평일 : 5시까지 근무하고 6시에 와이프와 아들 픽업 10시까지 육아... ​ 토, 일요일 : 종일 육아... ​ 아이가 1명일때도 이러한데 2명이 되면 대체 어떻게 된다는 것일까? 그럼 3명이면?? ㄷㄷㄷㄷㄷ ​ 내가 아내에게 한달에 천만원씩 벌어줄수 없음으로 그 전 까지는 내가 육아로라도 그 값을 할려고 한다. ​ 쓰다보니 오늘은 내가 요즘 하고 있는 육아원칙을 하나 적어보자. (4월 미국주식 매매일지는 내일로 ㅋㅋㅋ) ​ 1. 아들이 있을 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는 절대 안한다. 심지어 와이프가 아이와 한 공간에서 스마트폰을 할때는 눈치를 준다 ㅋㅋㅋㅋ 지금까지 단 한번도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여준..

일상/교육 2022.02.22

공무원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예전 루지님이 스크랩했던 글이다. 다시 봐도 명문이다. 아래는 공무원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다. 대략 10년 전 글인데,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다. 글쓴이 미상이다. 공무원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안정성만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니 오해없길 바란다. 공무원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 지금 상당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공무원 수험생들이 있을 것이다. 공무원이 되려는 가장 큰 1순위는 '안정성'때문이다. ​ 문제는 현재 공무원시험 관련 많게는 100대 1.. 더 많은 곳은 130대 1..적게는 40-50대 1의 경쟁률이... 심지어 달랑 일반상식과 국사 같은 2과목 시험을 치르는 10급 기능직 공무원시험에까지 대학생들이 몰리고, 확산되고 있다. 이것은 특..

일상/교육 2022.01.25

‘수능 국어 31번’보다 먼저 사과해야 할 것

이딴 학술포럼 하면 뭐하나.... 그래서 얼마나 학생들한테 영어를 효율적으로 가르칠수 있다는 거지? 살아있는 영어교육?? "얘들아~ 너희들은 그냥 강에서 , 개울에서 수영을 자연스럽게 배우면 돼~ 이게 진짜 살아있는 수영이야~!!" 이렇게 수영을 배웠던 애들이 고3이 되고서 갑자기 100m 수영레일에 쭈루룩 선다. 레일에는 10명의 학생들이 서있다. 그런데 목표지점에는 오직 한사람의 자리만 존재한다. 개울에서 , 강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수영을 배운 학생 옆에 대치동에서 학원커리타며 전직 국대한테 수영을 배운 학생이 한마디 한다. "병신아, 이게 실전이야!" 그리고 그 친구만 목표지점에 올라가고 나머지는 간신히 벽잡고 허우적 대거나 물에 빠져 죽는다. 조국인가?? 딸은 외고 나왔지?? 그러고서 일반 사람들..

일상/교육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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