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교육

아빠의 육아 / 우리 아이 영어교육 / 영어 잘하는 방법

삼백 2022. 6. 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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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글 하나에 몇시간 걸릴터인데.. 어찌 이렇게 빨리 많은 글들을 쓰는 걸까?

나의 경우에

평일에는 7시~10시 육아

주말 종일 육아

토요일 와이프 출근,

일요일 내가 교회 애기 데려가서 집에 4시에 오고 청소하고 애기 저녁 먹이면 또 10시...

장담컨데 내 주변에서 내가 육아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다.

시간 만들기가 쉽지 않다. ㅠㅠ

주말에는 아이와 일이 있어서 단 둘이 먼곳을 좀 다녀왔다.

근데 옷을 잘못 입었다.

청청 ㅠㅠ & 아들과 나이키 에어포스 커플신발

역시.. 청청은 아무나 입는 것이 아니다. ㅠㅠ

아들은 공항에서 사나이 흉내를 뿜뿜한다.

반팔로 갈아입히려는데 벗은 다음에 입지를 않는다.

남자는 상의 탈의!!

윗통 벗고 공항을 뛰어다니는데 내가 얼굴이 빨개졌다.

우리 아들은 처음 뱅기를 탔다.

Excellence in Flight ~!!

우리 아들의 첫 비행!! #첫경험 #첫비행

난 아이와 단둘이 지내는 경우가 흔한데 스타필드를 수십번 갔지만 아빠와 아이(3세 이하) 단둘이 외출한 경우를 거의 못봤다. 3세가 뭐냐.. 유치원생 정도와 아빠가 둘이 있는 경우는 흔케 보지 못한다.

나는 스마트폰을 절대 안보여준다.

집에서 TV는 보여주는데 가능한 안보여준다.

계속 장난감 같이 가져놀고 책읽고 밖에서 뛰어놀고

+

아이와 영어로 대화한다.(만화는 영어만 틀어 놓는다.)

(baby bus 추천합니다.)

내가 할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써보려고 노력한다.

토요일 비행기탈때 티켓 검사하는 사람이

"확인차 아이한테 이름만 묻겠습니다."

"이름이 뭐에요?"

아이는 못알아 듣는다...

내가 한마디 했다.

"what's your name?"

"HN...."

이게 자랑할 거리도 아니고 부끄러울 것도 아니고 내가 아는한 지금 난 똑바로 하고 있다.

어짜피 나와 있는 시간 제외하고 모든사람들이 아들에게 한국말을 하고 나 역시 한국말로 아들에게 30~40%하지만 가능한 다른 사람이 재수 없게 볼 정도로 난 영어로 아이에게 말한다.

나를 재수없게 생각하는 인간들이

나와 내 아들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혹시 자녀 영어교육 궁금해 하시는 분이

"그래도 한국말 부터 가르쳐야 하는거 아니에요?"

정답 말해드립니다.

"동시에 가르치세요. 비록 처음 말이 느리지만 참고 동시에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아무튼 여러 친척 어르신들을 만났다.

할아버지께서는 증손주를 보시고 기뻐하신다.

우리 어머니는 롯데백화점 아이 옷 이쁜것은 죄다 쓸어담어 사주셨다.

(필요한 옷이 있으면 말하라고 하셔서 다 말했는데 진짜 다 사주심... 감사합니다.)

비싼 옷은 내가 사줄수는 없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주실때.... (꼭 효도하겠습니다. ㅠㅠ)

가장 맘에 들었던 옷은 MLB패딩이다.

MLB패딩 이쁘다 ㅎㅎㅎ (feat. 어머니 뒷모습)

옷이 너무 많아서 전부 택배로...

내년? 내후년 겨울까지 입을 양 & 사이즈(어르신들은 너무 큰 사이즈를 선호하심. 올해 입을 수 있을까...)

밤에 아들과 신라호텔에 머물렀다.(신라스테이는 편의시설, 부대시설 보다는 깔끔한곳 찾으면 추천한다.)

침실에서 기념샷!!

숙소에 오니 거의 밤이고 배가 불러 뭔가 먹을 생각이 없었으나...

5000원에 맥주 무한 리필을 그냥 지나칠수 없었다.

 

아들과 처음으로 단둘이 한잔 했습니다.

 

아들은 포크로 컵속의 얼음 건지기를 성공하고 기뻐한다.

안주는 없다. 오직 술만 먹는다. 맥주 무한리필 가즈아

우와!! 얼음 꺼냈어요!!

아침에 헬스장에 몰래 갈랬으나 아들에게 걸려 가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얼굴 팅팅 부었네... ㄷㄷㄷ

아침식사 뷔페는 23000원인가?

너무 비싸서 롯데리아로 떼웠다.

롯데리아 딜리버리 기다리며 곰돌이와 놀기

이번에 아들과 여행은 아니지만 여행이 되어버린 주말을 보내며

언젠가 둘이서 이녀석이 좀더 커서 배낭여행을 다녀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참! 마지막은 다시 영어교육으로 끝내보자.

제발 한국인 영어할때 눈치눈치눈치눈치

이런것 좀 버리세요.

참고로 저도 영어 잘 못합니다 ^^;;


이 글을 쓰는데 갑자기 아들이 보고 싶다......

 

현실은 직장에서 집에 못가는 중......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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