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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박사 6

업종이 아니라 마인드죠. '뭔가에 미쳐있는 또라이' by 오박사

아랫글은 제가 좋아하는? 존경까지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오박사님의 글을 박제한 것입니다. 언젠가 숨어버리실수도 있는 분이기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살다보니 어딘가에 눈빛이 돌아있는 사람이 있다, 정신병에 걸려있다 이게 아니라, 어딘가에 미쳐있는 것이다. 마치 고니가 한창 수련중일때 바깥 사물을 보면 모든게 다 화투패로 보였던 것처럼.. 이런 사람들이 풍기는 압박감은 실로 대단하다.... 업종불문, 섹터불문 최고가 될 자질이 있다. 난 아주그런 사람들을 좋아한다. 어딘가에 미쳐있는 사람... 몇 년전 내가 좋아했던 분도 이런 글을 남기심 ​ 사다리가 치워졌다고들 하지만 사실 요새도 길은 많습니다. 중요한건 업종이 아니라 마인드죠. '뭔가에 미쳐있는 또라이'. ​ 전 이런 부류의 사람을 좋아합니다. 몇마디 나눠..

오박사 경제신문 강의 후기

내 투자인생에서..? 아니..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터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오박사님 강의를 단순히 부동산 지역이나 주식 종목 찍어주는 것으로 착각하지 않길 바란다. 혹시 그러한 목적으로 갔다면 당신은 호텔 뷔페에가서 김밥만 먹고 나온 사람이다. 4월 7일, 14일 역삼역에서 강의를 들었다. 기필코 꼭 듣고야 말겠다는 신념으로 강의선착순을 시작하자마자 번개와 같은 속도로 광클릭과 입력과 동시에 확인 버튼을 눌렀고 그렇게 강의를 듣게 되었다. 강의료는 생각보다는 비쌌다. 내가 이 돈을 내고 또 강의를 들을 것인가?? 그건 뒤에서 말하겠다. ㅋㅋㅋ 문자에 날라온 강의료를 보고 30초간 고민했다. 과연 이만한 가치가 있을까??? 그리고 문자를 보냈다. "입금완료 했습니다...

오박사가 뽑은 베플들

오박사님이 삭제하기 전 박제시켜놓는 글... 그냥 제가 뽑은 제 블로그 베플들을 모아봅니다. 엄청나신 분들 1. 어릴 때부터 책상에서 필기시험 중심의 문화가 강한나라라…어릴때부터 책상에서 문제풀고 답맞추고만 했는데…통찰력을 갖춰야하는 금융을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이해하려니 머리아프고…그러니 또 필기시험 문제풀이 하듯이 책읽고 방송보고 외우고 그대로 따라하고;;;토론문화도 없고 독서에 필요성도 못 느끼는 학업문화…현재의 금융문맹을 창출하는 교육 2. 노동소득으로 번 돈으로 내 노동소득으로 번돈으로 주식 사는 건 당연한거고, 2년 전에 부동산 투자를 해놨는데 전세금 올려받은 돈으로 주식 샀어요. 뭔가 소름이 돋았어요. 아 예전 지주들이 이렇게 더욱 부자가 됐겠구나… 3. 몰라서 못가르친게아니고 의도적으로 안..

목표를 줘도 못 먹으면 나가 죽어야하나요? by 오박사

오박사님이 글을 삭제하기 전에 박제 해놓음 시그널을 줘도 못 먹으면 나가 죽거나 남한테 그 기회를 넘기는 수 밖에 없다. 난 그러한 박탈감이 예전부터 너무 싫었다. 샤워하다가 토를 할 정도였다. 이게 불과 초등학교 3학년때 첫 반장선거때이니 나의 DNA는 박탈감을 너무나 싫어함에 틀림없다. 첫 반장선거에서 2표가 나왔는데, 아직도 기억한다. 김신철과 나만 나를 뽑았다. (김신철은 내가 1주일 전에 색연필 빌려줘서 나 뽑아줬다고 말했음) 그때 우리 3-1반 반장은 장씨 성을 가진 아주 잘생긴 친구가 당선되었다. 아주 잘생겼었고 키도 제일 컷었다. 달리기도 엄청 빨랐다. 난 잘생기지도 않았고 (여자 표 득표 못함) 운동을 잘하는 것도 아니었다. 일단 그 날 나는 돌아오자마자 집에서 샤워하면서 토하면서 울었다..

정약용이 쓴 펀치라인 편지들 모음 - part 2

정약용이 쓴 펀치라인 편지들 모음-1편에 이어 2편을 정리해보고 공부해본다. 나의 생각은, 정약용도 결국에는 조선의 학자였던 것이다. 18~19세기를 완벽히 극복은 못한 것 같다 1. 성격에 맞는 일을 해라. -정약용- 돈놀이를 하거나 물건을 사고팔거나 약장사를 하는 것은 악착스러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조금이라도 인정 있는 사람이라면 손해를 보고 본업까지 망친다. 그런 일은 아예 생각도 말거라 2. 새해가 오면? 새해가 밝았구나. 군자는 새해를 맞이하면 반드시 그 마음가짐과 행동을 새롭게 다진다. 나는 젊었을때, 새해가 되면 일년간 공부할 과정을 계획했다. 예를 들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글을 뽑아 정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꼭 그렇게 실천했다. 간혹 몇 달뒤에 사정이 생겨 계획이 어그러지기도..

정약용이 쓴 펀치라인 편지들 모음 - part 1

목민심서, 경세유표를 쓴 실학자라고만 알고 있는 정약용. 그러나 그의 아들들에게 보낸 장문의 카톡에는 매우 많은 메세지들이 담겨 있다. 1. 책을 읽어라 - 겨울에는 번쩍번쩍 빛나는 모피 옷을 입고, 여름에는 고운 베옷을 입으며 한평생 넉넉하게 지내며 살고 싶은가? 그것은 비취나 공작, 여우나 너구리, 담비나 오소리 등도 할 수 있는 것이다. 향기 좋은 진수성찬을 아침저녁마다 먹으며 쇠고기, 양고기로 풍족하게 지내며 살고 싶은가? 그것은 호랑이나 표범, 여우나 늑대, 매나 독수리 등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연지분을 바르고 푸른 물감으로 눈썹을 그린 미인과 함께 크고 좋은 집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세상을 마치고 싶은가? 아무리 미인이라고 해도 물고기조차 외면하고 물속 깊이 들어가 버릴 것이다. 그런 화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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