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이 되어 4월 주식매매일지를 쓴다니...
바쁘다는 핑계 밖에..
육아라는 핑계를 적어보자
평일 :
5시까지 근무하고
6시에 와이프와 아들 픽업
10시까지 육아...
토, 일요일 :
종일 육아...
아이가 1명일때도 이러한데 2명이 되면 대체 어떻게 된다는 것일까? 그럼 3명이면??
ㄷㄷㄷㄷㄷ
내가 아내에게 한달에 천만원씩 벌어줄수 없음으로 그 전 까지는 내가 육아로라도 그 값을 할려고 한다.
쓰다보니 오늘은 내가 요즘 하고 있는 육아원칙을 하나 적어보자. (4월 미국주식 매매일지는 내일로 ㅋㅋㅋ)
1. 아들이 있을 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는 절대 안한다.
심지어 와이프가 아이와 한 공간에서 스마트폰을 할때는 눈치를 준다 ㅋㅋㅋㅋ
지금까지 단 한번도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여준 적이 없다.
아래 내용은 거센 비판을 받을 수도 있는데ㅎㅎㅎ
차 뒷자석에서 아이가 앉아 있고 와이프가 스마트폰을 하면 가능한 하지말라고 한다.
차에서 풍경을 보면서 대화하고 질문 많이 하라고 한다.(여보 미안해요 ㅠㅠ)
아내께서는 집에서는 스마트폰을 자제하는 편인데 차에서는 그냥 하신다. ;;;
나는 와이프가 왜 쇼핑앱을 자주 들여다 보는지 이해가 안간다.
물론 비싸게 무엇인가를 사거나 과소비를 한적은 없지만 나의 시각에 필요 이상으로 습관적으로 쇼핑앱을 보신다.
그래도 나랑 결혼하고 그리고 애기 생기고 나서 쇼핑을 덜 하는 듯 하다.
지금 생각하니 자기 옷을 사는 것보다 집에 필요한 물품이나 애기 먹을 것, 간식을 주로 사는 듯하다.
90%가 아기 물건이다.
왠지 계속 싼물건을 찾아 헤매는 모습에 내가 더 열심히 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2. 차 안에서는 영어 동요를 튼다.
뽀로로 영어노래 좋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리스트는
나의 가장 최애하는 영어동요다.
물론 아이의 호응이 있었기에 자주 틀수 있다.
그 밖에도 핑크퐁이나 타요 오프닝송도 틀어준다.
타요 오프닝송은 아주 신난다.
예전에는 아이를 어린이집 내려주고 나 혼자 차에 있는데 타요노래를 틀어놓고 따라 부르고 있었다. ㅋㅋㅋㅋ
3. 가능한 하루에 한시간 이상 책을 읽어주려하고 티비는 뉴스만 본다.
아이가 좋아하는 뽀로로나 타요는 주말 아침에 보여준다.(only English ver)
가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기도 한다. 역시 영어 버젼만...
한글 더빙은 아직 보여준 적이 없다.
최근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에니메이션은 디즈니 애니다.
사교육은 생각을 안해봤는데
중3때 까지는 내가 국영수과사 직접 가르치는 것도 가능할 듯 하다.
고등학교 가면 이과가목은 힘들듯...
다른 것은 모르겠고 독서가 가장 중요하고
다음으로 영어 회화랑 작문을 잘했으면 좋겠다. 그래.. 글쓰기를 잘했으면 한다.
미국애들 말은 잘하는데 독후감을 못쓰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다.
그리고 아들에게 강요하는 아빠보다 함께하는 아빠가 되려 노력하고
나의 욕심으로 인해 아이를 push하지 말자고 계속해서 되뇌인다.
교육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하는 것이다.
내가 하지 않으면서 아들에게 시킬수 없다.
모범적인 아빠가 되자.
4. 지금 아이와의 시간, 아이와 레포(rapport)를 형성할수 있는 시간은 지나가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
나중에 카톡 읽씹 당하지 않는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지금의 아들과의 시간은 미래에 절대 보상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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