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잘 보내고 계시지요?? ^^
저는 아주 듣고 싶었던 강의가 있어서 신청해놓고 몇일간 마음과 뇌의 준비를 하며 기다리다가 오늘 드디어 듣고 왔습니다 ^^
그에 대한 후기를 한번 올려봅니다.
강의 제목은,
미국 주식
원데이 클래스
by
소수몽키
미국주식에 대한 강의였고요,
평소 주식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는 정말 안성맞춤 + 최고의 강의였다고 생각됩니다.
예정된 시간(약 4시간)을 훌쩍 넘겨 5시간 가량 열정이 넘치고 속이 꽉찬 강의를 해주신 '소수몽키'님께 이 포스팅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시작해봅니다. (감동이 식기 전에 빨리 옮겨놔야죠. Text로 ^^)

미국주식, 그거에 왜 관심이 있는데??
먼저 제가 왜 미국주식에 관심을 가졌는지 적어봅니다.
저는 현재 전체 자산 운용을 다음과 같은 비중으로 하고 있습니다.
- 한국 부동산 : 90%
- 한국 주식 : 10%
(예.적금은 논외로,,,)
부동산에 대한 비중이 크지만 그만큼 자신있고 잘 아는 분야이며 수익 또한 나쁘지 않기에 현재로선 괜찮습니다만 앞으로는 비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했고요.
또 한국 주식에 10% 가량 들어있는 것도 향후 비중을 좀 더 올리려는 계획이 있었는데요.
상기 포트폴리오의 문제점은 모두 한국 자산이라는 것입니다. 과거 IMF 또는 국제금융위기와 같은 외부의 충격이 가해질 때 한국 자산과 원화의 가치 하락을 막아낼 포트폴리오는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 자산에 몰려있는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에 가장 적절한 대상은 미국 주식이라 생각했습니다.
변동성이 심한 한국 주식 대비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몰려있는 미국 주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자산 운용안을 마련하는 것!
아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께서도 어느 정도 공감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소수몽키님의 강의는 어땠어??
블로그 글을 통해서만 뵈었었는데 직접 뵙고 강의를 들은 소회를 적어봅니다.
- 소수몽키님은 딱봐도 젊은 외모(실제로도 젊으시지만)에서 뿜어내는 열정이 인상적
-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는 그 마음이 느껴졌음
- 수강생들이 무엇을 궁금해할지, 어떤 부분이 가려운지 잘 알고 기획된 강의 => 최고였습니다 ^^
- 친절하고 쉬운 설명, 미국 주식의 입문으로서 너무 좋았다. 주위에 추천해주고 싶네요 진심 ㅋ
강의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뤘나??
(강의 내용을 디테일하게 오픈하면 안되기에 간략하게만, 핵심만)
왜 미국 주식인가?
- 미국은 전 세계 1등 기업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이며 기축 통화인 달러를 찍어내는 곳이다
- 원화로 돈을 남겨둘 것인가? 무엇이 더 안전자산인지 고민해보라
미국주식투자 전 반드시 알아야할 것들
- 계좌개설, 환전, 거래 시간, 수수료 등 => 필수적인 부분을 간단하게 주파 완료
- 흔히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 세금이랑 수수료가 엄청나서 앞으로 벌고 뒤로 다 빠진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솔직히 그 동안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강의를 듣고 그 부분을 어떻게 타개해 나갈지 감이 오더군요.
- 세금 부분은 부동산에서 하도 어렵게 공부를 해놔서 오히려 쉬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느낀건 부자가 될수록 세금과 더 친해져야 한다는 것.
간단히 세금 부분만 정리해봅니다.
- 배당소득은 15% 과세 (연간 2000만원(166.6만원/1달) 까지만 15%이며 그 이상은 합산과세됨 => 연 2000만원이 넘으면 직장인들은 본인 연봉 소득세 구간에 합산된다는 이야기임)
- 양도소득은 22% 과세 (단, 연간 250만원까지는 비과세)
=> 세금 전략은 배당소득은 연간 2000만원이 넘지 않도록 세팅하며 양도소득또한 연간 기준이므로 해가 넘어가기 전에 양도차익 250만을 Full로 쓰고 양도차손이 생긴 주식이 있다면 적절히 이용해야함
=> 명의 분산을 통해 배당소득과 양도소득 절세를 추가로 가능함 (예를 들어 부부가 각각 계좌를 만들어서 운용하면 배당소득 연간 4000만 / 양도소득 500만 까지 1년에 가능하도록 세팅 가능)
영어를 잘 몰라도 쉽게 이용 가능한 필수 웹사이트 및 App
- 주식 검색은 '구글'에서 하세요
- 증권 관련 리포트가 모여있는 사이트 => ㅎㄱ ㅋㅅㅅㅅ (오픈하기 아까워서 자음으로만 + 산업 레포트의 업종 리포트를 보자)
- 주식 현황 파악 : Finviz.com => 이 사이트보고 감동 받았음 ㅠ 한국 주식은 이런 사이트가 없을까요?
- ETF 하려면 : ETFdb.com
- 배당주가 궁금하면 : Dividend.com
- 실시간 주가가 궁금하면 : Webull 어플 사용
강의에서는 각 사이트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고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내용들이라 좋았고요 ^^
미국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서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업종별 특징별로 어떤 주식들이 있는지, 어떤 점이 매력적인지 설명해주셨고, 소몽님이 생각하는 투자 방향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목 선정이 어려우면 이것 3개는 반드시 기억하라.
1. SPY : S&P500
2. QQQ : 나스닥100
3. DIA : 다우존스
ETF 투자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확실히 들었으며, 어떤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야할지 스스로 결정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당주 투자. (가장 관심있었던 부분)
- dividend payout History를 확인하여 과거 배당금을 어떻게 지급했는지 보자
- 위기에도 배당을 주는 기업, 배당을 줄이지 않는 기업에 투자하자
- Ex-dividend date를 참고하여 pay date에 늦지 않도록 투자하자
- 미래 고배당주를 선점하자 !

그래서 배당주를 어떻게 골라야 하는데??
- 이 부분은 개인적인 정리로 남겨두겠습니다 ^^;;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그래도 안 알려드릴거예요 ㅋ)
참고로 저는 배당주 부분을 이해하는데에 있어 예전에 읽었던 '똑똑한 배당주 투자'라는 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배당율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어떤 주식을 어떤 타이밍에 살지, 어떤 타이밍에 팔아야할지?! 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실거구요.
약 5시간이란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버렸습니다.
단 1초도 지루하지 않고 너무 푹~빠져서 재미있게 들었네요 ^^
그래서 어떻게 할건데??
2019년엔 투자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려고 합니다.
- 부동산 : 70%
- 한국 주식 : 15%
- 미국 주식 : 15%
(예.적금 & 현금 논외)
여전히 부동산에 대한 비중은 높겠지만 차츰차츰 주식을 더 모아나갈 생각입니다.
미국 주식의 투자 방향은,
1. 배당경력이 오랜 기업과 배당이 기대되는 미래 성장 배당주를 골고루 종목 투자
2. SPY 지수 투자
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스크를 줄이려면 ETF를 늘리는게 맞지만 종목 투자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우선 더 마음이 가는 기업을 모시려고 합니다. 어서오세요~ 꾸벅)
그리고 미래에는,
- 주식(한국 & 미국 포함) 배당으로 월 166만원을 채우는 것이 목표 (그 이상되면 와이프 계좌 터서 332만/월)
=> 미국 주식으로 월세 받자 !!
간만에 너무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치 처음 재개발 투자에 눈을 떴을 때의 그런 설레임을 오늘 느꼈네요~ ^^
앞으로 재미있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도 얻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처럼 '안정적이며 보수적인 투자 운용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 투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주식에 관심있으신 분은 소수몽키님 블로그 및 강의 추천드리며,
조만간 소수몽키님의 2번째 책이 나온다고 합니다.
미국 주식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사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이미 예약구매 꾸욱)
그럼 저는 이제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한 마지막 미션을 하러 떠납니다
=> 와이프 설득하기 (와이프는 여전히 '주식은 도박'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닝겐입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paiger/221400556290
[후기] 미국주식 원데이 클래스 강의 by 소수몽키 (부제 : 미국주식을 해야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아따빵빵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시지요?? ^^ 저는 아주 듣고 싶었던 강의가 있어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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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7일 아따빵빵님의 기록이다.
당시 나 역시 이 글을 보고 매우 잘 정리하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8년 미국주식이 점점 뜨고 있던 그때... 정말 좋은 선택지를 우리는 택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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