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기록용





제목을 반등장이라고 해야할지 폭락장이라고 해야할지 감이 안온다.
V자 반등일지 W일지 알수 없는데 느낌상 반등같아보여서 반등장이라 붙였다.
폭락이 왔을때 가장 부러웠던 사람들은 현금부자와 월급쟁이들이었다.
아직 움직이지 않은 섹터 and 종목이 있어서 돈을 좀 부어볼까 했는데 미취업자에게 마통은 역시나 힘들었다.


3개월 뒤에는 굳이.....
지난주 버핏횽아가 팔았다고 하는 델타(DAL)역시 담아보고 싶었지만 기회는 멀어져 간다.

저점에서 꽤나 올라왔지만 아직 늦지 않아 보인다.(매수 추천아닙니다. 신중하시길..)
하따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no cash flow는 치명적이다.
피터케이님이 3월 폭락때 자꾸 너무 괴롭다고 해서 좀 이해가 안갔는데 전업투자자들에게는 힘든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러다 지난주 방송중에 코스피 코스닥 내리찍는데 개미들이 막아줘서 다행이라고, 회복해서 겨우 살았다고 했더니 역시 악플이 달렸다.(당신들이 악플을 달수록 이사람들은 솔직한 방송을 하지 못한다.)
옆방 동생도 코스닥 업종들, 2차벤더를 좋아하는데 아직도 반토막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동학개미들이 삼전으로 만족을 못했는지 코스닥으로 달려가는 모양새가 나오기 시작한다.
버티라니까.....

이런거 찾아내는 것은 너네들 능력밖이라고 그렇게 말해도 이런거 좋아하는 습성은 버릴수가 없는 모양이다.
난 돈이 없어 못샀지만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그나마 안전한 테마주 한일사료 이런걸로 먹던가.


어찌 매도상위와 매수상위가 비슷하다.
주식은 역시 존버가 가장 좋은 듯하다.
이번에 너무 빨리 팔아버린 아마존(AMZN)과 넷플릭스(NFLX)는 훨훨날아간다.
난 주식에 재능이 없음을 인정하는게 때로는 편안할 수도 있다.
그렇지... 그럴땐 etf가 답이다.
아마존과 넷플릭스를 매도한 것은 실수일수 있지만 대체제로 TQQQ를 선택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tqqq에 집중 공격을 했는데 그래봤자 이제 본전수준....
레버리지의 경우 횡보할때 가격이 떨어진다.
그래서 매우 조심스럽다.
나의 평단은 발바닥도 무릅도 아닌 허벅지 정도다.
6월까지 폭락이 계속되길 바랬지만 너무 일찍 올라와 버렸다.
현재 (추후 바뀔수 있겠지만)계획중인 것
전고점 도달시 일부 현금화 & 마통갚자.
다시 한 번 폭죽 터뜨리고 나면 쓰나미가 올것같다는 불안감이 계속 온다.
이번에 카드를 다 쓰면 나중에 뭘로 막을건데?
쓰레기까지 달러로 사들이는 것을 보며 트럼프가 재선이 미쳐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갑작스럼 금리인상과 테이퍼링을 하게 된다면 뭐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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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투자가즐거운아이님 글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41세에 최소 10억 or 그에 상응하는 시드머니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난 내년에 40이 된다.
만나이로 따져도 내후년이다.
아직까지 짱똘을 굴러보며 이런 저런 경우의 수를 따져보는데 부동산을 뺄수는 없겠더라..

근로소득으로 얼마나 벌수 있겠냐만은 일단은 할수 있는 것이 없어 본업에 충실해보자는 것이 현재 가장 현명한 선택으로 판단된다.
여기와서 많은 얘기를 듣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길이 너무 많아서 고민거리가 생기기도 했다.
1. 한우물 파서 전문가쪽으로 가느냐(직장 안에 다양한 전문직이 존재한다.)
2. 승진을 목표로 사느냐
3. 은퇴자는 떼돈을 번다는 ***을 따느냐...(합격률 5%)
4. 본업은 적당히 하고 부동산과 주식을 미친듯이 해보느냐
5. 이전 본업이었던 영어를 더 파서 직장에서 영어 통역을 하느냐(월급+하루 30만원, 추후 교수로 임용)
등등.....
아무튼 길이 무궁무진하다.
세상은 참으로 넓고 고수도 많고 배울 것은 더더욱 많다.
마지막으로...
날씨가 좋네....
아내와 아이가 보구 싶다.
가족과 함께하고 있는 여러분이 부럽습니다.
2020. 4. 15. 기록
사실 저 진로고민을 꽤나 오랫동안 했다.
물론 지금은 확실하다.
4. 본업은 적당히.. 부동산과 주식, 사업을 생각중이다.
그래서 더욱 고민이 생겼다.
과연 내년에 휴직하고 어떤 일을 도전해 볼 것이냐!
분명 중요한 시기일텐데 무엇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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