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나의 생각과 함께 기록... 순간 세월호가 생각났다. 싸게 많은 이득을 취하고 싶어했기에 불법을 저질렀고 가라앉는 순간에도 선장은 자신만 탈출했다.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을 바라는 개미들이 이런 세월호에 탔을 것이다. 이 배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수익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배가 가라앉는 순간 신문에서 방송에서 심지어 공시에서도 괜찮다 괜찮다 계속 말한다. 개미들은 계속 배를 타고 있다. 기관과 외인은 이미 빠져 나간다. 2년전? 한미약품 늦장 공시가 생각난다. 그나마 다행히 한미약품이 개잡주는 아니라 가라 앉지는 않았다. 예전 루보 사태도 이와 비슷하다. 위기의 상황에 시스템을 믿을 수 없을때 믿을 것은 바로 나 자신의 판단뿐이다. 세월호를 기리며... 투자가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당신을 구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