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런 젖은 낙엽 정신에 대해 느끼는 바가 크다. 자신이 돈 벌고 있는 것을 티내서는 안되고 회사에서는 오히려 불쌍한 척 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누군가 알아봤자 부정적인 피드백과 방해공작만 커질테니 말이다. 작년 6월을 끝으로 15년간의 회사 생활을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 회사를 다니면서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집을 하나 둘 사모으면서 무심코 친한 동료 직원에게 집을 샀다고 자랑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차.. 그게 실수였습니다. 입이 근질 거렸던 게 화근이었죠. 질투가 섞인 어색한 공기의 흐름과 퇴사를 생각하고 있구나라는 의심의 눈초리.. 이러한 업무 외 사적인 것들로 입에 오르내리는 일이 잦아지게되자 회사 생활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업무의 작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