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문명이 가장 발전한 시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전쟁때이다. 생존이 걸려있는 만큼 모두가 치열하게 싸웠고 서로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코로나 사태의 경우 역시 인간의 생존이 (약간은)걸려있기에 재미있는 변화들이 많았다. 가장 핫한 단어중 하나는 언택트이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달라진다는 글들이 쏟아지는데 난 전혀 다른 글을 써볼까 한다. 언택트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사람들은 그렇게 참더니 결국 튀어나온다. 서로 서로를 컨택트하고 싶어한다. 변화하는 것이 있으면 변화하지 않는 것도 있다. 변화하기 힘든, 대체가 힘든 것도 있다. 교육에서의 변화는 매우 흥미로웠다. 젊은 선생님들은 갑자기 유튜버가 되어간다. 친구들이 인강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한다. 4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