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글입니다. 그러나 지금 읽어도.. 그리고 나중에 시간이 지난 다음 읽어도 좋은 데이터가 될 듯합니다. 내국인 인구 감소가 시작된 상황에서 상급지로의 갈아타기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임을 지난 12월 출간한 신간을 통해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는 인구 감소가 시작되면 비핵심지부터 큰 타격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치 저수지에 가뭄이 닥치면 가장자리(비핵심지)부터 말라붙게 되기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저수지 중앙(핵심지)으로 물고기(수요)들이 더 몰려드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나 갈아타는 시기에도 좋은 시기와 나쁜 시기가 있습니다. 이를 상승장과 하락장 때의 시세 증감률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일본의 사례를 보시겠습니다. 위 그래프는 2000년 1월 도쿄와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