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이키를 77인가 76에 샀는데 81달러가 찍혀있어서 왜 그런가 전화해봤다.
알고 봤더니 5달러가 수수료라고 한다 ㄷㄷㄷㄷ
기본거래 수수료
수수료가 0.25 % 인데 이게 5000원 보다 작으면 5000이 적용되고 0.25%가 더 크면 0.25가 적용된다.
ex)
1. 100만원 매수 , 0.25%는 2500원 / 5000원 보다 작다. 수수료 5000원 적용
2. 300만원 매수, 0.25%는 7500원 / 5000원 보다 크다. 수수료 7500원 적용
종목 수와 매수 방법에 따른 수수료
1. 나이키, 애플, 알파벳, 보잉을 각 1주씩 매수 했다. - 각각 5000원 씩 수수료가 붙어 총 20000원이 수수료
2. 나이키 100만원을 이틀에 걸쳐 매수 했다. - 이틀 각각 5000원 씩 수수료가 붙어 총 10000원이 수수료
3. 나이키를 100만원을 한번에 매수 했다. - 한 번 수수료가 붙어 총 5000원이 수수료
4. 나이키를 100만원을 30만원, 30만원, 40만원 분할하여 하루에 매수 - 하루에 매매한 것임으로 총 5000원이 수수료
내가 7종목을 어제 1주씩 매수했음으로 어제 나는 35000원을 수수료로 냈다. ㄷㄷㄷㄷ
결론 - 미국주식 매수 할 때는 큰 금액으로 한 번에 매수 하는 것이 수수료 면에서 좋다.
난 어제 여러 종목이 아닌 한 종목으로 몰빵해서 매수했어야 한다.

헉! 그렇다면 이 글을 보고 미국주식은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어제 미국주식을 60만원 정도 매수했는데 생각해봐라
당신이 한국주식에 60만원 넣었을 때 얼마의돈을 잃었는지 생각해봐라!
아마 35000원 보다 크지 않을까?
물론 내가 수수료 35000원 낸것은 아주 병맛같은 짓이었다.
다행인것은 난 올해 미국 투자를 시작했다. 즉 투자 초반에 이런것들을 알아간다는 것이다.
지금 한국의 장세에서 돈을 넣는 다는 것은 마음고생을 심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어제 밤에 오박사님 게시물을 보자
초반에는 한국보다 미국주식에 돈을 넣는게 맞다고 한다.
뭐.. 거기 까지는 괜찮은데 후반에 가면 지금 한국에 기회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투자를 하는 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코스피가 1700에서 2600갈때도 누군가는 돈을 따고 누군가는 돈을 잃는다.
개인 투자자가 이런 상황에 반대로 코스피가 2600에서 2100까지 빠진 상황에 평균적으로 개미가 돈을 딸 확률이 클까? 잃을 확률이 클까?
그래! 누군가는 돈을 버는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그게 당신은 아니라는 것이다.
오박사가 맨날 주식 다마 싸움이라고 하는게 지금 우리 상황에서 아래로 더 내려 찍는다 가정해보자.
현재 대기업 일하면서 유튜브, 강의, 텔레그램, 등등(연 1억 훨씬 넘을듯) cash flow 좋고 자본금이 풍부하고 여유있는 사람은 그렇게 힘들지 않다.

내 친구 중에도 억대 연봉인 친구의 경우...
"아.. 뭐... 8000만원 까짓거 잃으면 내년에 바짝 벌면 되지"
그러나 연봉 대한민국 평균 받고 있고 대출금에 육아에 돈이 빠듯하게 들어가고 있는 사람의 경우 버틸수 있을까?
Money = Mental

현재 2018년 10월 18일 11시 41분 상황이다.
"아... 한국에 돈 안넣길 잘했다! ㅎㅎㅎ"
항상 기억해야 한다.
1. 욕심 부리지 말기
2. High risk, High return
3. 정공법, 천천히, 지루한 종목
4. 시간으로 risk를 헷지하라
나도 지금 내꺼 종목 몇몇 녀석들은 때를 기다리고 있다.
내려가다가 옆으로 좀 횡보해 주길... or 고점 대비 반토막 나길..
최저점이나 발목은 바라지 않는다. 무릎만 와도 좋을 듯하다.
서두를 필요 없잖아? 좀 올라가는거 확인하고 들어가자. 지금 한국시장은 개인이 들어가기 부담스럽다.
미국이 어쩌구 해서
중국이 어쩌구 해서
브렉시트가 어쩌구 해서
중동이 어쩌구 해서
북미관계가 어쩌구 해서
오일이 어쩌구 해서
환율이 어쩌구 해서
공매도가 어쩌구 해서
연기금이 어쩌구 해서
총수가 어쩌구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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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만화의 주인공처럼 이런 위험들을 헤쳐 나가야 겠나??
지금 하락장에서는 돈을 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지키는게 중요하다!
빗장수비!

혹시 그래도 한국시장에 도전을 하겠다면 뭐..


Good Luck
2018년 10월 18일 기록
현재 KB증권은 수수료를 인하하여 1주씩 매수해도 무리없게 해놨다.
투자자들이 늘어나자 경쟁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했다.
어쨋든 누누히 얘기하지만 주식 초보일 수록 미국주식부터 시작해야 한다.